반 고흐 레프리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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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레프리카 전시·판매장을 찾아해바라기별이 빛나는 밤에서울의 전시회를 검색하니 무료인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전시회가 있어 찾아갔다. 가끔씩 이용하는 호남선 열차를 탈 때마다 대합실에서 용산역 지상철로 위를 지나는 지하철·전철3번 출구 쪽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했다. 고흐전시회가 개최되는 장소가 바로 용산역 3번 출구의 서울드래곤시티였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3번출구 통로에서 본 용산 국제업무지구종로에서 1호선을 타고 용산서 내려 용산역대합실로 올라와 3번 출구를 찾아 나서니 통로가 지상철로 위를 지나도록 되어 있다. 통로 천장에는 ‘서울드래곤시티’라는 방향표시가 레프리카 되어 있다. 끝 무렵에 다다르니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옆쪽에 영·국문 서울드래곤시티 안내판에 Grand Mercure, Novotel, isbis가 같이 표기되어 있다. 세 호텔을 관리하는 회사 이름이 서울드래곤시티인 모양이다.노보텔의 크리스마스 트리노보텔호텔로 들어가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어깨띠를 두른 분에게 고흐전시회를 보러 왔다고 하니, 호텔안내에게 물어보란다. 가서 물으니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이 전시장소를 가르쳐준다. 12시 30분 이후에 오면 갤러리 스텝이 있을 것이란 글을 보았는데, 데스크에는 아무도 없다. 아마 일요일이어서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글을 쓸 것이므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두었다.밤의 카페테라스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삼나무가 있는 밀밭전시된 그림은 SIMULAQUE라는 레프리카 회사가 가지고 있는 특허를 이용해 UV입체프린팅기술로 복제한 그림이다(replica). 그래서 갤러리 측에서는 “만져도 되는데, 뾰족한 것으로 긁지는 말라”고 써 놓았다. 내가 보기에는 조금 떨어져서 보면 모르겠지만, 가까이서 보니 복제한 그림임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관람객이 만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벽면에 전시된 그림복제방식 등상업화랑에서 하는 전시이고 복제품이어서 당연히 가격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갤러리에서 베스트 컬랙션이라는 50호 정도의 크기 작품이 균일가 150만원으로 적혀 있었다. 6호정도 크기의 소품도 있었는데, 호텔안내에 물으니 민간화랑에서 운영해 자신들은 가격은 모른단다. 아마 30만원 내외 정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 싸면 한 점 사올까 했는데. 레프리카 구매를 포기했다. 복제품을 구매하러 그곳까지 다시 갈 정도로 소장하고 싶지는 않다. 국내의 웬만한 작가 그림도 그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조립식 전시대의 소품특허기술을 이용한 복제호텔 복도 벽면을 이용한 전시이고, 큰 작품은 8점에 불과하며, 작은 작품은 조립식 패널 전시대에 다닥다닥 부착시켜 놓았다. 그런데, 어느 블로거 글을 보니 대단한 전시를 본 마냥 기술되어 있다. 모르는 이는 무료이고 그림 값도 저렴하여 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철로위로 설치된 보행로를 건너오면서, 한편으론 집에 드나드는 손주들을 위해 ‘해바라기나 별이 빛나는 밤’에 한 점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다.알고보니 남대문 힐튼호텔에 있던 외국인카지노 세븐럭이 그 호텔 5층으로 이전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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